안수원 회장 千丈之堤 潰自蟻穴 百尺之室 以突隙之烟焚!!!천장지제 궤자의혈, 천길 제방도 개미굴에 무너지고, 백척지실 이돌극지연분, 백 칸 집도 아궁이 틈에서 나온 작은 불씨로 타버린다.
텅텅비어 가는 보성상가, 알맹이 없는 비효율, 운동센타, 사무실, 주차장, 용도 초현대식 9층 호화빌딩!!!
보성읍에 초 현대식 건물이 들어섰다. 무려 400여억원이 넘는 군민의 혈세가 투입된 초 호화빌딩이 신축된 것이다.
보성군도 전남 여타 지역과 마찬가지로 소멸지역으로 분류되어서 정부에서 소멸지역에 대한 지원금을 받고 있다.
이렇게 농촌이 붕괴되고 인구가 줄어 소멸지역으로 분류된 보성군이 전라남도 어느 군 단위 읍, 소재지에서는 볼 수 없는 9층짜리 빌딩을 세운 것이다.
그런데 이 9층 짜리 호화빌딩을 건축하는 용도가 가관이 아니다. 체육시설과 사무실과 주차장등의 용도로서 소득은 없고 낭비만 있는 비 실용적이다.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장사가 안되서 가게문을 닫고 보성 읍내 상권은 무너지고 빈 가게는 늘어나는데 이런 거대 빌딩을 지어야 하는 목적이 전혀 실용적이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너무나 황당하다.
보성읍내 매일시장 상가를 보라 서민을 위한 군수였다면 차라리 매일시장 상가에 호화빌딩 20% 100억원만 생산성 투자!!!
했어도 상인들이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고 물건 사로 온 군민들도 더불어 편하게 물건을 구입 할 수가 있고 장사도 더 잘될 것이다.
가속화된 고령화는 보성군이 다른 군에 비해 훨씬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신문을 배달하다 보면 보성읍 상가는 지역 최고의 상권이라고 할 수가 있는 역전 앞이나 공용터미널 앞에도 빈 상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벌교도 예외는 아니었다. 하루가 다르게 상가가 문을 닫는다. 그런데 어떠한 특별한 목적도 없는 수익이 전혀 창출되지 않는 단지 운동과 주차장과 사무실을 위해서 400여억원이 넘는 군민의 혈세를 들인다는 사실에 보성군민과 더불어 국민의 한 사람으로 분노한다.
개인들이 이렇게 가정을 꾸렸다면 그 집구석은 망할 것은 당연한 일이다. 옛 어르신들이 집을 호화찬란하게 성주 하는 것을 조심하라고 했다. 그것은 집을 좋게 지으면 그에 걸맞게 따른 가구며 집안 치장을 해야 하기 때문에 잘 못하면 집지어 놓고 망한다고 가르친 것이다.
문제는 또 있다. 취재 결과 설계변경만 4~5차례 한 것으로 들어 났다. 건물을 신축하는데 더군다나 개인도 아니고 군청에서 발주한 공사가 설계변경을 4~5차례 했다는 사실이 더욱 납득이 가지 않는 이유다.
업자들에 의하면 설계변경은 공사업자에게 입찰을 하지않고 수의계약을 주기 위한 편법으로 사용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공사업자에게 최대한의 이익이 남도록 설계를 변경해서 수의계약을 주는 이면의 방법으로 법망을 피해가기 위한 술수라는 설명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처음에 어떻게 설계를 했는데 4~5차례나 설계를 변경하는 누더기 설계변경이 있을 수가 있을까 공사를 했던 업자들이라면 공공연히 누구나 인정하는 짜고 친 블법이라는 것이다. <저작권자 ⓒ 한국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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