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원 주필 헤드라인 打草驚蛇 大悟覺醒!!!

타초경사, 풀을 처서 뱀을 놀라게 하듯이 해야, 대오각성, 공무원들은 크게 깨달아 정신을 차린다.

한국자치신문 | 기사입력 2024/11/24 [23:17]

안수원 주필 헤드라인 打草驚蛇 大悟覺醒!!!

타초경사, 풀을 처서 뱀을 놀라게 하듯이 해야, 대오각성, 공무원들은 크게 깨달아 정신을 차린다.

한국자치신문 | 입력 : 2024/11/24 [23:17]

▲ 장세일 군수

 

출산율 1위의 영광군 행정의 민낯을 보다!!! 

 

영광군청 홈페이지에 올라온 출산지원금 미지급 게시 글에 장세일 영광군수가 즉시 처리함으로서 영광군민들로부터 군수의 긍정적인 행정실천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산모의 글을 읽어보면 영광군수가 당선 돼서 업무를 보기 전 까지 영광군청은 줄 수 없다는 말로 산모를 실망시킨 것으로 비쳐진다. 

 

그 와중에 산모는 예산이 떨어지고 없다고 말한 군청을 떠나 도청에 직접연락을 한 것으로 군청과는 달리 예산을 더 내려 보낼 수 있다는 답변을 받은 것이다.   

 

미국에서 판사들의 판결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는데 판결에 불만을 나타내는 사람보다 판사가 자신들의 얘기에 얼마나 귀 기울여 들어주었는가, 또는 관심을 가져주었는가를 더 중요하게 여겼다는 것이다  

 

영광군청 홈페이지에 게시 글을 올리는 산모에 설명도 전형적인 영혼이 없는 伏地不動(복지부동)의 공무원상을 적나라하게 나타내 보이고 있다. 

 

미국의 시민들이 판사들에게 원했던 것처럼 줄 수 없다면 줄 수 없는 이유와 또는 자세한 설명을 산모는 원했을 것이다  

 

그러나 조센징의 관료들이나 판, 검사들이나 완장만 채워주면 氣高萬丈(기고만장)한다.

 

무조건 줄 수 없다거나 안된다고 하는 것이 공무원들의 흔히 두고 쓰는 문자이며 다른 부서 떠 넘기이다 

 

예산 9천만원 추경 1억2천만원 증액!!!

 

결국 산모가 홈페이지에 게시글을 올림으로서 한차례 거센 회오리가 일어나고 결국 이를 인지한 장세일군수의 즉각적인 민원처리로 사태는 일단락되어진 것으로 보여진다.

 

이는 출산율 1위라는 영광군청이 이 정도라면 이라는 푸념석인 산모의 글에서 이 나라 공직자들이 大悟覺醒(대오각성, 크게 깨달아 깨어나다)해야 할 부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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