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을 내보일 수 없으니
이렇게들 말한다네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모른다고
피라미가 웃고 있네
그것도 모르냐고
물총새가 피라미를 낚아채며
네 인생 한 치 앞도 모르면서
한길 탓하고 있다고
시의 음미 ========================================================== 살아보니 참으로 허망한 것 서푼어치도 못되는 인생을 아등바등 아귀다툼을 하면서 살아왔다. 부끄러워서 얼굴이 붉어지는 순간들을 회상하며 참으로 어리석도다 어리석었도다 한탄을 한다. 참으로 부끄러울 뿐이다 <저작권자 ⓒ 한국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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