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원 주필 出其言善 則千里應之, 出言不善 則千里違之출기언선 즉천리응지, 출언불선 즉천리위지, 옳은 의견은 천리에서도 따르고, 옳지 않는 의견은 천리밖에서도 어긴다.
농민들은 쌀값투쟁으로, 공익을 위한 사업은 님비현상으로, 어렵고 힘들은 3D업종은 외국인들로. 중년부인은 가수펜클럽으로 관광버스타고 전국을 누비고, 남은 노인네들은 게이트볼장으로, 젊은 부부들은 반려견 개들과 먹고 자고, 그나마 한푼이라도 만지려고 거저 먹는 노인일자리로
그러다가도 걸핏하면 국가에 광역단체에 자방자치단체에 코떼기만한 이유룰 들어 손을 벌리며 도움을 요청한다. 그러나 여기 아주 작은 면소재지에서 아주 훌륭하고 인정이 넘치는 기적을 일으켰다.
인구는 줄고 지역은 몰락해도 자신들을 위한 이익에는 핏대를 세우며 살벌한 투쟁을 벌리면서 이웃과 공익에 대한 가치는 짓밟아 버리는 이기주의는 대한민국이 망하기 위해서 발악하는 것은 아닌가 심히 염려된다,
남미국가들이 이렇게 복지로 놀고 먹고 興淸亡淸(흥청망청)살다가 줄 도산으로 나라경제가 거덜나서 IMF구제금융 신청을 했다. 우리나라도 김대중정부에서 구제금융을 신청했었다.
자신의 학교가 폐교가 되고 지역에 이발소가 없어지고 인간의 기본생활을 영위할 근본들이 무너져도 오직 자신의 안위에 이상이 없으면 이웃에 대해서는 관심조차 없다.
이웃이 죽은지 몇 달후에 발견되기도 한다. 그런데 아주 작은 영암군 금정면에서 가슴져미게 뭉클한 기적에 미담을 일으키는 면민들이 있다.
문예체진흥회, 5월 문 닫은 의원에 주민사업 기금 투입…어르신 등 불편 덜어
문을 닫은 시골 의원이 주민자치로 재개원했다.
21일 마을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군 금정면의 ‘우리금정의원’이 개원했다. 올해 5월까지 시골마을 주민들을 돌보던 (구)금정연세의원이 문을 닫은 까닭은, 인구 감소, 건물 노후, 의사의 타 지역 전출 등이 여러 사정이 중첩된 결과. 의원이 폐업인 상태가 4개월가량 지속되자 어르신 등 마을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진료를 받으려면 이웃 면으로 나가야 했고, 거기까지 가려면 택시를 불러야 하는 등 교통수단도 충분하지 않아서다. 주민들의 불편 호소가 지속되자 주민단체를 중심으로 해법 마련에 나섰고, 금정면 문예체육진흥회의 주민사업 기금을 확대·적용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풀자는 의견이 나왔다.
이 제안을 놓고 이후 진흥회는 3차례 회의를 열었고, 5,000만원을 병원 리모델링에 투입하고 의사 섭외까지 마치는 등 절차를 거쳐 이날 재개원 행사를 열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의원 재개원 행사에서 “주민자치가 문을 닫은 지역 의원을 살리고, 어르신 등 의료취약계층의 불편을 덜어준 전국에서 손가락에 꼽을 만한 모범사례를 금정면에서 만들어 냈다”라고 반겼다.
김영택 금정면문예체육진흥회장은 “지역을 지키는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흥회 회원들과 함께 의원을 유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재개원을 위해 행정 도움을 준 금정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에게 특히 고맙다”라고 전했다. 전남취재본부 조팔석 중부권본부장 <저작권자 ⓒ 한국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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