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l 즐겨찾기 l RSS l 편집 2024.12.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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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신 시인(영랑시인학교)
잎새는 떠나갔고
열매도 버린 지 오래
먼데 하늘 한쪽이
저 홀로 펄럭이고
삭정이 몰고 기울어진 마음 다잡아
늦가을에 마련한 집 한 채
마즈막 홍등마져 꺼져버린
서쪽 하늘가에 지은 까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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