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금을 두드리는 빗방울 소리
고향마을 동구 밖을 서성이네 고향집 추녀에도 빗방울은 내리고
타향살이 빛 바랜지 오랜데 두고 온 고향 산천 어제 이련가
정자나무 매미소리 예까지 들리니 가을 찬바람은 뼈 속을 파고드네
오늘도 한잔 술에 그리움을 달래보며 두고 온 고향 산천을 애타게 그리네
함께하던 벗들 떠난 빈자리 보며 어느 하늘 아래 머물고 있을까
울적한 마음 벗에게 권하노니 받지도 못할커든 마시기를 어이할고 <저작권자 ⓒ 한국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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