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주최하고 고흥군을 비롯한 9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해양·항공 분야(고흥군, 해군·공군), 공격 분야(포천시, 드론 작전사령부), 감시·정찰 분야(대전광역시, 육군)로 구성되어 3개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경연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팀에는 상패와 함께 시상금이 수여되며, 최우수 팀은 ‘군(軍) 시범 운용(임차) 사업’ 추진 시 수상 실적에 대한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공영민 군수는 “국방 분야에서 드론의 역할이 점차 확대되는 상황에서 첨단기술의 자웅을 겨루는 대회가 지역에서 개최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가 지역 드론 기업의 역량 강화와 산업 활성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2021년 육군교육사령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드론봇 협력 사무소를 개설·운영하는 등 지역 기업의 군수용 드론 연구·개발과 군수 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전남취재본부 손민수 취재국장 <저작권자 ⓒ 한국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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