倍達!(13)

한국자치신문 | 기사입력 2024/09/10 [14:38]

倍達!(13)

한국자치신문 | 입력 : 2024/09/10 [14:38]

“그렇다면 태자는 이미 참관할 적임자를 염두에 두고 있을 터 태자가 생각하는 적임자가 누구인지 무척 궁금 하 구나 이왕 태자는 참관 할 수 없다 했으니 아니 태자보다 더 유능한 적임자가 있다고 했으니 짐에게 그 적임자를 추천해 보아라 짐도 적임자가 거발환 너의 생각과 동일하게 되면 그를 이번 이주에 마고성에서 보낸 참관자로 임명하여 이를 수행하도록 할 것이다.”

“그런 하명을 내리신다면 소자 이 자리에서 밝혀 드리겠습니다” 적임자는 반고 이 옵니다,“

“반고라고.......?”

“내시감, 지금 들었느냐?”

지위리 환인천자는 곁에 있는 내시감에게 거발환의 대답을 확인했다 분명 잘못들은 것은 아닐게다. 단지 이외의 답변에 대한 환인천자 자신에게 묻고 계신 것이다.

“예, 내시감 분명 반고황자라고 들었습니다”

“거발환, 네가 반고라고 했겠다”

“그렇습니다 환인천자님”

“그렇다면 분명 그 연유가 있을 터 거발환 너의 그다음 설명을 듣고 싶구나  매사 사리가 분별한 너에게서 아무런 생각 없이 반고를 적임자로 지목하지는 않았을 터 매구여국 이시후 천자는 거발환 태자를 청했다. 그런데 그대는 반고를 적임자라고 했다. 물론 짐은 네가 참관자의 자리를 피하기 위함이라고 결코 여기지는 않는 다. 그러나 이시후 천자의 청을 거부 하는데는 그만한 연유가 있을 터 그 런 너의 생각을 짐은 듣고 싶구나.”

“아뢰겠습니다, 매구여국과 구다천국 간의 이주문제에 대한 혹여 있을지 모르는 분쟁의 당사자들은 이시후 천자와 탐효천자 와의 문제이옵니다. 그리고 아마 분쟁의 싹은 항상 탐효천자쪽에서 제기되고 시작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물론 꼭 히 그렇다고 볼 수만은 없을 것입니다만 대체적인 저의 소견을 밝힌 것입니다. 그리고 이시후 천자가 저를 참관자로 청하고 지목하는 것은 이시후 천자와 저와의 친분이 반고 보다는 더 가깝게 여기고 있기 때문이라 여겨집니다. 그러나 탐효천자는 반고황자와 친분이 두텁습니다. 그렇다면 저의 생각을 다 밝혔습니다 환인천자께서 결정하시고 저희들은 따르려합니다”

“거발환 태자의 생각은 항상 분쟁의 당사자로 지목되어질 탐효천자와 우호적인 관계사이인 반고 태자를 참관자로 지정함이 처음부터 야기될 참관자의 적법성에대한 빌미의 방지를 막고자함으로 보여 지는 데 이견이 없으렸다.”

“물론 이시후 천자는 거발환을 참관자로 청함은 만일에 대한 분쟁의 사태에 좀 더 매구여국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자하는 목적으로 이시후 천자가 평소 친분을 다져온 거발환 을 청했을 터이고 이를 거절함 또한 두 분 천자와의 사이에 오히려 분쟁 당사자와 우호적인 반고를 보냄으로 탐효천자에 심기를 편안하게 해드림으로 조금이나마 있을 수 있는 분쟁을 줄이고자함도 기대해볼 수 있을 터이고...... 

으~흠, ”내시감” 거발환의 사려 깊음에 짐도 절로 탄복해 진다 아니 그런 가?“

“듣고 보니 거발환 태자님의 분별함이 옳다고 미천한 이 내시감도 그렇게 느껴집니다.”

“그렇다면 거발환 이번 이주의 막중한 임무를 탁월한 능력으로 처리한다면 이는 개국의 주도권을 반고황자에게 유리한 상황이 전개 될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 될 것이다. 그래도 괜찮겠느냐?”

“존경하는 환인천자, 가르침은 늘 마음에 새겨두고 있습니다. 3000년을 이어져온 환국의 국가의 맥을 이어갈 새로운 국가건설은 환국의 정통성을 부여받는 위대한 승계의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는 자리이고 이는 하늘의 뜻에 부합하는 순리를 따르지 않고는 결코 개인이 영광을 탐한다고 해서 이루어지거나 주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는 언제나 몸소 실천으로 마고성에 기거하는 만민들에게 본을 보여주신 환인천자님의 가르침에 따르고자 함이옵니다.”

“허~이것 참.... 순리를 따르는 것!”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것!“ 이러한 통치이념이 3000년간 이어온 환국의 건국이념 이었다. 가르치려 하지 않는 것!” 책망하지 않는 것!“ 그러하므로 몸 소 실천함은 스스로 할 바를 다하였을 뿐 결코 누구를 가르치고자 함은 아니었다. 안파견 천자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어져온 방식대로 의 삶에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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