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버스공영제 사업이 연간 16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내고 있으며, 민영제와 준공영제에 비해 훨씬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에 따르면 버스공영제를 시행한 지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하여, 그동안 이용객 수 증가, 군민 이동량 증가, 이동 편의성 향상, 지역 상권 활성화 등의 다양한 효과를 화폐적 가치로 환산한 것으로, 지난 6월 30일 ‘버스공영제사업 경제성 분석 검토 용역’을 마쳤다. 국내 교통시설사업 성과지표 사례와 국외 교통시설사업 성과지표 사례를 바탕으로, 화폐적 가치로 환산할 수 있는 9개 항목의 정량 편익성과지표를 분석한 결과, 연간 160억 원의 경제효과를 내고 있으며, 버스공영제 시행 이후 현재까지 총 2,333억 원의 경제효과를 유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3년 기준 민영제와 준공영제 재정지원 현황을 비교한 결과, 신안군은 버스 대당 7,200만 원이며, 민영제를 하는 목포시의 경우 대당 약 8,600만 원, 준공영제를 하는 광주광역시는 대당 1억 3700만 원, 제주특별자치도는 대당 1억 5700만 원으로 신안군의 버스공영제 사업이 훨씬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전남취재본부 위필수 본부장 <저작권자 ⓒ 한국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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