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 완도해양치유센터 개관 우리나라 해양치유산업 서막열렸다! 해수·해조류·머드 등 16개 치유 요법 시설 구성 국민 건강 증진, 일자리·소득 창출, 경제 활성화 기대
완도군은 11월 24일 해양치유센터(완도군 신지면 명사십리61번길 94) 개관식을 갖고 우리나라 해양치유산업의 서막이 열렸음을 알렸다.
개관식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윤재갑 국회의원, 김인창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정문수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 이철·신의준 도의원, 완도군의회 전 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군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기념 식수, 센터 건립 경과보고, 환영사, 축사, 시설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 2020년 착공한 완도 해양치유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적 7,740㎡)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딸라소풀, 명상풀, 해조류 거품 테라피실 등 5개의 테라피실, 2층에는 건강 진단실과 머드·해조류 등을 활용하는 11개의 전문 테라피실(습식·건식)로 구성됐다.
테라피실에서 사용되는 제품은 황칠, 비파, 유자, 머드 등 완도에서 생산되는 자원을 활용했다. 전남취재본부 조팔석 중부권본부장
해남-완도-제주 연결 고속철도 구축 논의 ‘불 붙었다’ 지난 17일 우슬동백체육관에서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 토론회 열려 노선별 타당성 검토…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총력 대응키로
해남군과 완도군을 거쳐 제주로 이어지는 고속철도 교통망 구축 논의에 본격적으로 불이 붙었다.
지난 17일 해남군 우슬동백체육관에서 윤재갑 국회의원 주최, 해남군, 완도군 공동주관으로 서울-제주 고속철도(KTX) 건설 토론회‘KTX 타고 제주가자!’가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제주간 고속철도 사업 타당성을 재평가하고, 다양한 대안 노선들에 대한 경제성 및 정책 분석을 통해 향후 일정에 따른 추진 전략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윤재갑 국회의원을 비롯해 명현관 해남군수, 신우철 완도군수 등 양군 관계자들과 주민 500여명이 참석해 땅끝권역 고속철도 연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주제발표를 맡은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제주까지 해저터널을 통해 고속철도를 완공하고자 하는 국가철도망 계획은 제주도와의 협력방안 마련이 우선으로, 단계별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남군과 완도군까지 고속철도망을 먼저 건설하고, 제주노선은 여건이 성숙되면 향후 2단계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논리적이고 타당한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방향을 제시했다. 전남취재본부 박상호 고문
완도군 수산 가공 히트상품 개발…40만 불 수출 쾌거 해조 비빔면·해조 크림파스타 등 미국 수출길 오른다!
완도군은 지난 1일 부산국제수산엑스포에서 「완도군 수산 가공 히트상품 개발비 지원사업」의 최종 평가회를 갖고, 다음날 사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 수출 계약식을 진행했다.
최종 평가회에는 평가 위원 4인이 참여하여 완도바다식품의 해조 비빔면과 해조 크림파스타, 완도맘영어조합법인의 전복 꼬치, ㈜제이에스코리아의 순살 크림 전복 등에 대한 제품 개발 실적, 매출 증대 가능성 등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회가 끝난 후에는 완도바다식품의 해조 비빔면과 해조 크림파스타 제품이 미국 수출(30만 불) 계약을 체결했다.
완도맘영어조합법인의 전복 꼬치 제품도 미국 수출(10만 불) 협약을 체결했으며, 제이에스코리아의 순살 크림 전복은 국내 시장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밝은 전망이 기대된다.
이번 사업의 수혜 업체 관계자는 “완도군의 수산 가공 히트상품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신규 제품 개발 및 신시장 진출까지 가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개발된 제품이 히트상품까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리고 말했다. 전남취재본부 김인애 부국장
완도군, 산불 현장 지휘 경연대회서 ‘최우수상’ 지휘 체계 운영·진화 장비 운영 숙련도 등 평가
완도군은 지난 10일 담양군 백진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2023년 전라남도 산불 현장 통합 지휘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산불 현장 통합 지휘 경연대회」는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남지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22개 시군에서 250명이 참가해 산불 대응 능력을 겨뤘다.
대회에서는 가상의 산불 발생 상황 시 지휘 본부 설치 및 지휘 체계 운영, 진화 차, 간이 수조, 등짐 펌프 등 진화 장비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숙련도를 평가했다.
한편 완도군은 매년 산불에 대비해 주기적으로 자체 기계화 시스템 운영 및 진화 직무 교육을 하며 산불 진화 역량 강화에 힘써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전남취재본부 홍석진 국장 <저작권자 ⓒ 한국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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